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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옥천(蓮華玉泉)   2006-04-07 (금)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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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옥천(蓮華玉泉)은 연화산 옥천사를 줄인 말이다. 이 편액은 조선말기에 병조판서를 지낸 위당 신관호(威堂 申觀晧, 본명은 申櫶, 1810-1884)공의 글씨다. 위당 공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수제자로 무과에 급제한 무인이면서 서예와 바둑에 조예가 깊었다. 이 글씨를 보면 蓮자는 복잡한 윗 혹들을 가늘게 쓰다가 내려올수룩 굵어지고 있고 玉자 같은 간단한 글짜는 힘을 넣어 쓴 후 점을 허리께에 매달아 요지부동으로 마감하고 있다. 추사 선생이 "한대(漢代)의 명필에 비해도 손색이 없다. 나보다 났다." 고 극찬했던 명필이다.

해인사에도 <팔만대장경>이라 쓴 위당 공의 필적이 남아 있다.

위당 공이 철종13년(1862)부터 15년(1864)까지 3년 동안 통영 삼도수군통제사(종2품, 경상감사와 동급)로 내려와 있을 때 옥천사를 방문하여 이 글씨를 썼다한다. 추사 김정희선생의 수제자가 신관호공, 다음 제자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인데 1864년 흥선대원군이 정권을 잡자 신관호 공을 중앙으로 불러올려 형조판서, 병조판서, 공조판서, 어영대장을 역임토록했다. 신공은 강화도 조약 당시 조선측 대표를 맡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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